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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도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혐오 동물이 있다면 우선 쥐. 그리고 바퀴벌레!!! 그외 그리마나 거미 정도.

테라포마스는 인류가 화성을 테라포밍을 하기로 계획하는것부터 시작한다.

테라포밍을 할려면 우선 대기를 만들어 야 하는데 내가 알기로 가장 좋은 방법은 공장을 하나 만들고

오염 물질을 마구 만들어대는것 -_- 그러면 어쨌든 대기가 만들어지니깐..;;

이 만화에선 검은 이끼와 소량의 물로만으로 가장 잘 살 수 있는 동물로 바퀴벌레로 정하고 화성에다 투척하고 자리를 뜬다.

500년이 지난 후 경과를 보려고 화성을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생각지도 못한 인간형으로 진화한 '바퀴벌레'가 있다!!!!

바퀴벌레는 엄청난 괴력으로 탐사대를 괴멸 시키지만 탐사대에서 약간의 정보를 지구로 보내준다.

그 정보로 다시 탐색대를 보내는데 이번에는 탐색대들도 신체개조를 하여 바퀴벌레에 대항할 힘을 갖춘다.

그 힘이란 곤충의 특성을 인간의 몸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신체개조.

즉 인간형 바퀴와 곤충형 인간의 싸움이다.





머 이런 만화에서 리얼리티를 찾는것도 웃기긴 하지만 어떤 작품이든 그 베이스가 되는 이론이나 배경에 따라 

어느정도의 리얼함을 살릴것이냐가 정해진다고 본다.

아무도 슈퍼 로봇 만화에서 리얼함을 찾지 않는것처럼.


우선 좀 이해가 안되는게 바퀴벌레는 왜 '인간형'으로 진화를 하는가?

자연상태에서 인간은 정말로 비효율적인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2족 보행은 엄청난 신체적 제약이다.

두발로 걷고 뛴다는건 정말로 힘든일이다. 사고도 많이 일어나게 되고.

그리고 인간은 모든 신체적 기능을 포기하고 모든 에너지를 '뇌' 에다가 몰빵한 스타일인데

만화에서 보이는 바퀴는 뇌에 몰빵할만큼의 지능을 보이진 않고 그냥 개미같은 군집형태의 행동을 보여준다.

물론 다른 동물보다는 훨씬 많은 도구의 사용성이라든지 지능이 보이긴 하지만 궂이 인간형으로 진화할 필요는 없다.

더군다나 군집형태의 리더의 지시로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는걸 보면 더더욱 무거운 뇌는 필요가 없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다.


그리고 곤충들이 물리법칙을 위배할법한 엄청난 신체능력을 가지는건 일단 신체가 작기 때문이다.

인간처럼 몸집이 커지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능력을 보존한다는건 좀 어처구니가 없다.

능력 자체는 보유할지 모르지만 신체 대비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가령 개미는 자신의 몸무게의 50배를 들 수 가 있는데 60kg의 인간형이 된다고 3t의 무게를 들 수 는 없다.

만화 중간에 바퀴벌레의 순발력을 인간 크기로 비례하면 한번에 320km/s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물리법칙에 따라 그런 엄청난 속도는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인간형으로는 더욱 힘들다.

그리고 곤충은 외골격 형태로서 안에 근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몸이 가벼워지고 에너지를 조그만써도 엄청난 힘을 발휘 할 수 있는건데 인간형 바퀴벌레에게는 근육도 있다. 이건 작가가 멍청한건지 그냥 쌩까고 설정한건지 모르겠다. 거기다 근육이 저렇게 있으면 저런 몸을 유지할려면 엄청나게 먹어야 한다. 곤충의 장점중 하나가 '적게 먹는다' 이다.


사이즈가 커질수록 전혀 문제없던 아주 사소한 문제조차 엄청난 문제거리로 다가온다.

태권V나 건담같은 인간형 슈퍼로봇을 못만드는 이유중 하나다. 그 정도로 사이즈가 커지만 일단 걷는것부터가 문제다.

그리고 그정도 굵기의 다리로는 몸을 지탱 할 수 가 없다. 그럼 다리가 엄청나게 굵어지는데 그러면 굵은 다리를 한발 한발 들고서

움직인다는건 상상도 하기 힘들다. 2족 보행이 어려운 이유다. 그냥 바퀴 다는게 더 편하다.


물론 작가가 아무 생각없이 했다고는 생각치 않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좀 그렇다.

나중에 하늘을 나는 형태에 대해서 짤막한 설명을 하는거 보면 신체 크기에 따른 방법이 바껴야 한다는건 모르는건 아닌거 같은데

그냥 만화적으로 쌩까고 하는거 같다.

2부에서는 인류도 진화한 바퀴벌레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누군가 '인위적인 변화를 가했다' 라는 가설을 세우는거 보면

뭔가 더 있긴 하겠지만 궂이 인간형으로의 진화? 라는 생각이 든다.










이 만화는 상당한 하드코어 만화로 주인공이고 뭐고 막 죽어 나간다.

죽을때도 얌전히 죽는 경우가 드물다. 진짜 그냥 막 사지가 찢겨 나간다.

다른 작품에선 주인공들이 너무 안죽어서 문제지만 이 만화에선 너무 팍팍 죽어나가서 정신이 없다. 





그리고 제발 전투중에 갑자기 회상신 들어가면서 잠시 정신을 판다든지 눈물이 나서 실수를 한다든지 좀 안했슴 좋겠다.

거기다 필살기 있으면 처음부터 그냥 좀 써라. 쳐 맞지 말고. 동물의 세계에선 선수필승인거 모르나 -_-







테라포마스 7 - 10점
타치바나 켄이치 지음, 사스가 유 원작/학산문화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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