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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힘든 상황에서 인수를 해서 오픈을 해서 그런지 너무 여유가 없었다.

지금까지 들어간게 딱 쇼핑몰 세팅하는 정도인데 이제부터 추가로 투자할 여력이 없으니 아무래도 힘들거 같다.


내가 생각하는 망한 이유.

  • 자본금이 너무 적었다.
  • 인수한 쇼핑몰이 워낙 상품 업데이트가 안된 상태라 스타일이 다 기존거다.
  • 신상 추가가 좀 늦었다.
  • 내가 일을 못했다.
우선 1차 목표가 한달에 500매출이었는데 광고비 대비 매출이 안나온다. 매출대비 광고비가 50%까지 육박하니 이게 되나.
광고를 해도 매출이 안나오는건 결국 상품에 문제가 있다는것.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얘기를 나누고 고민도 해서 스타일이 예전거라는걸로 잠정적으로 결론을 냈는데 오늘 수앤수 사장도 같은 얘기를 했다.
그동안 못올린 신상들을 빨리 올렸으면 진짜 그게 문제인지 반응이라도 봤을텐데 결국 나의 나태함 때문에 이렇게 된거다.
일단 이거 배송 대행되는 상품만 나두고 사이트는 유지를 시킬지 그냥 팔아버릴지 고민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냅둔다고 해도 내거인이상 조금씩은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그럴거면 그냥 팔아버리는 낫겠단 생각도 하고
나중에 '혹시' 하는 마음에 나둬볼까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경험상 나중에 '혹시' 란 없다.

그동안 도와준 주변 지인들한테 말아먹었다고 얘기를 하자니 눈물 나올거 같다. 눈물 보다는 진짜 심장이 욱신거린다.
전에 다른 서비스를 하면서도 크게 말아먹었는데 바보같이 답습을 하다니.
이 사이트 인수하는걸 약간의 터닝 포인트로 삼을려고 했지만 역시 애초에 내가 열심히 안하고 있는데 뭔가 새로운게 있다고 달라지진 않는다.

원래는 망했다라는 판정을 더 빨리 내렸어야 했는데 그 알량한 자존심에 망했다는 말을 하기가 싫어서 질질 끌어왔다.
예전에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진 않는다.

아마 이게 처음 시작하는거면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컴팩트하게 해서 진행했을텐데 이런것도 안되고 이래저래 힘들구만.
기본적으로 받쳐주는게 없는게 제일 문제.

일단 이건 접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서 심기일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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